지난 12일 소공동 롯데 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
<한·중·일 모바일 국제 컨퍼런스 2009 코리아>가 있었습니다.
다행히도 바로 전날 사전등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이 되어서 다녀왔네요 ^^

개인적으로 올해 하반기가 나름 시간이 널널하게 남는 지라 =ㅁ= ;;
IT, Web 관련 컨퍼런스도 찾아 다니고, 포럼도 찾아 다니고 하고 있는데
이번엔 또 어떤 유익한 이야길 듣고 올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참여했습니다.
오전, 오후 꽤 많은 세션들로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
제가 이 전날 새벽 늦게까지 잠을 못자고 레포트 쓰느라 (오늘도 마찬가지.... ㅠ_ㅠ)
겨우 3시간 정도 잠을 청하고 와서인지 세션들 내내 제대로 집중하질 못했네요 흑....
개막사, 축사에 이어 모바일 시장 HOT 트렌드, 중국/일본 모바일 서비스 현황, 모바일 킬럽 App & 비즈니스 모델 순으로 발표가 진행 되었습니다.
그런데.. 이게...
각 국의 업계 분들이 나오셔서 발표를 하시는데... 동시 통역이 버퍼링이 살짝 걸리는 통에 듣기도 힘들고..
중국에서 준비해 온 PPT자료는 죄 중국어로 되어 있고...
(보통 타국에서 발표 시에는 자국어보다는 영어를 쓰는데 말이죠...)
결국 피곤한 몸 상태와 알아볼 수 없는 PPT 자료 덕에 무슨 얘기를 하는지 제대로 듣지를 못했답니다 ㅠ
일본에서는 그나마 영어로 PPT 자료를 준비해 왔지만...
중국이나 일본이나 작은 글씨 덕에 이것도 참.... ;;;
한·중·일 컨퍼런스로 진행이 되고, 한국에서 개최가 되면 당연히 컨퍼런스 참여하는 사람의 90%가 한국인일텐데 발표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해 배부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확 들더군요...
하긴... 컨퍼런스에 참여한 분들을 대충 둘러보니 대부분이 업계 종사자 분들이고, 저같은 학생은 찾을 수가 없더군요 ;;;;
이런 컨퍼런스나 포럼 등에 대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해봅니다.
그저 학교에 갇혀서 공부만 하기 보다 이런 자리에 참여해 보는게 자기가 나가려는 분야에 준비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, 현재 업계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,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준비들을 하고 있는지 아주 조금이라도 맛볼 수 있는 자리인데 말이죠 ^^
잠깐 얘기가 샜는데 ㅋ
개인적으로 제겐 오전 세션들보다는 오후에 국내 업계들(NHN, KT, 컴투스, SK Communications, LGT)의 발표 시간이 더 좋았습니다. ㅎ
동시 통역을 들으면서 발표를 듣는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;;
근데...
우리나라에선 여전히 WIPI는 버리지 않을 생각인듯 하더군요
개인적으로 도무지 왜 굳이 WIPI를 고수하려 하는지 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....
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한 플랫폼인데 이걸 왜 계속 가져가려 하는지...
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저이지만....
짧은 식견으로도 WIPI를 고집하기 보다는 Open Platform을 개발 하는 쪽이 더 나을 듯 싶은데 말이죠...
기존의 피쳐폰보다 스마트폰으로의 수요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마당에...
무튼
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서 제대로 듣지는 못했어도 어느 정도 소득은 있었어서 다행입니다 ㅋ
가서 정말 소득없이 돌아왔으면 짜증 났을거에요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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